주말 아침 자명종이 울리기 시작해 평소 출근시간할 때의 시간과 같은 시간대에 기상했다. 평소와 같은 주말, 난 컴퓨터를 켜고 유투브와 모바일 게임을 켜고 의식의 흐름대로 행동하고 있었는데 제일 먼저 생각났던게 오늘은 지인과의 만남이 있다는 생각에 가는 것도 귀찮고 씻는 것도 귀찮고 약속을 파토내고 컴퓨터를 즐기고 싶었다. 그렇게 모자를 푹 눌러쓰고 외투 하나 걸치고 편도 1시간을 갔다. 지인과 만나 평소대로라면 술을 먹었을텐데 간단하게 밥과 티타임으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대화가 오고 가는 중에 나는 몰랐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대화를 다 받아준 상대, 대화를 할 때의 나의 자세 모든게 불량하고 어수선했기에 상대방은 카페에서 집에 가고 싶어하는 신호를 주곤 했다. 나도 무언가 잘못 되었다는 느낌을 받곤..